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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바보
제목: 사랑은 영혼을 앓는 이의 몫입니다.
사랑은 영혼을 앓는 이의 몫입니다
잠자리에 일어나자마자 먹고사는 것만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겐,
사랑은 머나먼 나라의 이야기일 수밖에 없습니다.
평행선을 달리는 철로처럼 그 둘은 좀처럼 만날 수가 없는 것이지요.
그 사람에겐 매일같이 되풀이되는 생활만이 부딪칠 뿐
사랑은 좀처럼 다가오지 않습니다.
더 좋은 물건, 더 나은 집, 더 맛있는 음식에 빠져 있다 보니
사랑이 다가설 틈이 없는 것이지요.
그 사람의 가슴 속엔 그리움이란 바람은 불지 않습니다.
대신 혼자만의 옷깃을 꼭꼭 여민 고독의 깊은 그늘만 자리할 뿐입니다.
물론 사랑도 환희만을 가져오는것은 아닙니다.
어쩌면 사랑은 우리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라
고통과 좌절에서 얼마만큼 견딜 수 있는가를 보이기 위해
있는 것인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리하여, 사랑한다는 것은
다분히 우리의 피와 살을 마르게 하는 일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육체는 마르게 할지라도
그 사람의 정신만큼은 더욱 풍성하고 맑게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슬픔과 고통이 없는 곳에서 정신은 결코
맑아지지 않는 다는 것을 안다면 이밤,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했던 이의 얼굴을 가만히 떠올려 보십시오.
그리움이 싸아하게 솟아오르면
사랑은 정말 영혼을 앓는 이들의 몫이라는 걸 절감할 수 있을 겁니다.

[이정하]

길가는 자의 노래
집을 떠나 길 위에 서면 이름없는 풀들은 바람에 지고
사랑을 원하는 자와 사랑을 잃을까 염려하는 자를 나는 보았네
잠들면서까지 살아갈 것을 걱정하는 자와
죽으면서도 어떤 것을 붙잡고 있는 자를 나는 보았네
길은 또다른 길로 이어지고 집을 떠나 그 길 위에 서면
바람이 또 내게 가르쳐 주었네
인간으로 태어난 슬픔을
다시는 태어나지 않으리라 다짐하는 자와 이제 막 태어나는 자
삶의 의미를 묻는 자와 모든 의미를 놓아 버린 자를 나는 보았네

[류 시 화]

길 잃은 날의 지혜..
큰 것을 잃어버렸을 때는 작은 진실부터 살려 가십시오
큰 강물이 말라갈 때는 작은 물을 보살펴 주십시오
꽃과 열매를 보려거든 먼저 흙과 뿌리를 보살펴 주십시오
오늘 비록 앞이 안 보인다고 그저 손 놓고 흘러가지 마십시오
현실을 긍정하고 세상을 배우면서도 세상을 닮지 마십시오
세상을 따르지 마십시오
작은 일 작은 옳음 작은 차이 작은 진보를 소중히 여기십시오
작은 것 속에 이미 큰 길로 나가는 빛이 있고
큰 것은 작은 것들을 비추는 방편일 뿐입니다
현실 속에 생활 속에 이미 와 있는 좋은 세상을 앞서 사는 희망이 되십시오

[박 노해]

                 -solo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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