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수: 638, 19 / 현재 24쪽 :들어가기 :가입  

내용 열람
이름: freedom
제목: 판도라의 상자
판도라의 상자

판도라는 하늘에서 땅 위로 내려올 때에 상자를 하나 가지고 왔었습니다.
"이것은 인간들에게 주는 신들의 선물이다. 그러나 판도라야!
이 뚜껑을 절대 네 손으로 열면 안된다."
제우스는 그렇게 말하고 상자를 판도라에게 주었던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판도라는 갑자기 그 상자 생각이 났습니다.
게다가 제우스는 상자를 누구에게 주라는 말도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하지 말라고 하면 더욱더 하고 싶어지는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판도라는 상자 속을 들여다보고 싶어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대체 그 상자 안에는 무엇이 들어 있길래 내가 열면 안 된다는 걸까? 속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도 모른 채 다른 사람에게 상자를 준다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는 일이야."
판도라는 너무나 보고 싶은 나머지 잘못된 자신의 생각을 합리화시키며 상자를 꺼내 살며시 뚜껑을 열었습니다.
그 순간, '펑'하며 상자 안에서 여러가지가 쏟아져 나와 순식간에 하늘로 날아올랐습니다.
제일 먼저 아름다운 작은 새가 날아올라 어디론지 사라져 버렸습니다.
신들이 선물한 것 중에서 좋은 것은 거의 모두 이렇게 해서 인간이 볼수도 가질도 없는 하늘 저멀리 사라져 버렸답니다.
그 다음부터가 큰일이었습니다.
뒤이어 나온 것은 징그러운 벌레처럼 생긴 것들이었습니다.
그것은 질병과 재앙, 슬픔. 괴로움, 아픔, 미움, 시기하는 마음, 뽑내는 마음들이었지요.
그 때까지도 사람들은 이와 같은 나쁜 일들은 전혀 모르고 즐겁게 지냈습니다. 나쁜 일은 모두 이 상자 안에 갇혀 있었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판도라가 상자 뚜껑을 여는 바람에 나쁜 마음들이 인간들이 언제나 접할수 있도록 여기저기로 퍼져 나갔습니다. 이제는 어떻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판도라는 뒤늦게 자신의 실수를 깨닿고 급히 상자 뚜껑을 닫았으나 헛일이었습니다.
판도라는 슬피 울면서 상자 안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생겼습니다.
다 날라가고 텅 빈 줄로만 알았던 상자 안에 아주 조그마한 것이
꼼지락거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판도라는 옷자락으로 눈물을 훔치며 상자 바닥에서 꿈틀거리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것은 놀랍게도~ '희망'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희망만은 끝까지 어디로 날아가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희망이라는 것을 가질 수 있게 되었으며, 지금까지도
희망은 우리들과 함께 있습니다.

어떤 나쁜 일이나 괴로운 일이 일어나도, 희망만은 끝까지 남아서 우리들 을 위로하고 격려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쪼매니가






152    마지막으로 부를수 있는 이름  로키   2002/11/29  706
151    딱 한사람 [1]  우리^^   2002/11/28  754
150    없음` [4]  무명   2002/11/27  549
149    그리우면 그립다고 말할 줄 아는 사람이 좋다. [4]  바보   2002/11/26  796
148    혈액형으로 알아보는 성격.. [7]  Lovely Angel   2002/11/25  894
147    근심으로 여울지는 그대 가슴에 기쁨을 두어요. [1]  바보   2002/11/25  554
146    사랑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_ [1]  바게트   2002/11/24  711
145    영원히 그대와 함께 할수 있다면 좋을텐데.... [2]  Lovely Angel   2002/11/23  669
144    마중물이 된 사람 [1]  우리^^친구ㅋㅋ   2002/11/18  671
143    사랑하면서도.. 이젠..  레인   2002/11/18  802
142    구름처럼 만나고 헤어진 많은 사람중에_  바게트   2002/11/17  704
141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1]  로키   2002/11/16  878
140    생각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가를 일깨워주는 이야기 [2]  바보   2002/11/14  834
139    최고의 자리  freedom   2002/11/12  818
   판도라의 상자  freedom   2002/11/12  844
137    사람좋다는 말을 듣는다는 것은 참 기분 좋은 일이다. [3]  바보   2002/11/12  760
136    저는 너무 힘들게 살앗습니다.(어머니 사랑합니다) [10]  시들지않는화   2002/11/11  758
135    당신은 그 사람을 가지셨나요? [3]  mysky   2002/11/10  651
134    만원에 담긴 행복. [2]  바보   2002/11/10  828
133    작은행복  투게더   2002/11/07  1247
132    집착 [2]  바부   2002/11/05  666
131    고통과 역경을 받아들인다.  바보   2002/11/02  708
130    그대가 진정 사랑한다면-----용혜원님시  freedom   2002/11/02  843
129    한석봉이야기 [1]  freedom   2002/11/02  724
128    어느 그림의 사연 [1]  freedom   2002/11/01  828
127    바다색 물고기의 사랑  꿈꾸지않는새   2002/11/01  1118
126    최고의 작품  freedom   2002/10/31  687

[1][2][3][4][5][6][7][8][9][10][11][12][13][14][15][16][17][18] 19 [20][21][22][23][24]

   
Copyright 1999-2023 Zeroboard / skin by salz / images, from origial dotted by kollw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