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수: 638, 19 / 현재 24쪽 :들어가기 :가입  

내용 열람
이름: 꿈꾸지않는새
제목: 바다색 물고기의 사랑
물고기는 바다를 사랑했습니다.
언제나 바다에게 자신의 사랑을 전하고 ...
그러나 바다는 물고기의 그런 목소리를 듣지 않았습니다.
그럴 떄마다 가끔 잔물결을 이루며 물고길 간지럽힐 뿐이었죠.

그러나 물고기는 바다가 어떻든, 자신을 사랑하든 아니든
바다안에서 헤엄칠 수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했습니다.


점점 물고기는 바다를 닮아가고 있었습니다.
바다를 너무 사랑해 바다 닮은 색으로.. 바다색 물고기가 되어갔죠.

물고기는 자신이 바다와 같은 색이 되는 것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어딜가도 바다와 섞인 자신이 행복했습니다.

바다색 물고기가 또하나의 바다가 되어갈수록....
물고기는 점점 혼자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다른 물고기들에겐 바다색 물고기가 보이지 않았기 떄문이죠.


바다색 물고기가 다른 물고기들에게 다가가도 물고기들은 알아 차릴 수 없었습니다.
아무도 그를 보지 않았습니다.

혼자이지만 바다를 사랑한 자신은 행복하단 생각으로 스스로를 위로해도
한번도 자신을 보지 않는 바다와.....

더이상 다른 물에 섞일 수 없는 자신이기에 슬펐습니다.
바다색 물고기는 쉼없는 눈물만 흘렀습니다.

그러던 ...........

뭔가 뜨거운 것이 바다에게 닿았습니다.
바다색 물고기의 눈물이요 ......

바다가 다가가 울고있는 바다색 물고기에게 말합니다.


" 바보야..울지마..언제나 넌 내안에 있잖아.
네가 곤히 잠들었을 때도 난 너를 지켜... 이렇게
...이렇게 내가 널 꼭 껴안고 있잖아..넌 어딜가도 내안에 있어.
네가 움직이는 그곳이면 거기 내가 있는걸."

바다는 다시 잔물결로 바다색 물고기를 간지럽혔습니다.
바다색 물고기는 바다의 따뜻한 품안에 안겨 유유히 지느러미를 꿈틀거렸습니다.


평생을....

바다를 사랑한 바다색 물고기와

바다색 물고기를 사랑한 바다로...

함께 ......






152    마지막으로 부를수 있는 이름  로키   2002/11/29  706
151    딱 한사람 [1]  우리^^   2002/11/28  755
150    없음` [4]  무명   2002/11/27  549
149    그리우면 그립다고 말할 줄 아는 사람이 좋다. [4]  바보   2002/11/26  797
148    혈액형으로 알아보는 성격.. [7]  Lovely Angel   2002/11/25  894
147    근심으로 여울지는 그대 가슴에 기쁨을 두어요. [1]  바보   2002/11/25  555
146    사랑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_ [1]  바게트   2002/11/24  712
145    영원히 그대와 함께 할수 있다면 좋을텐데.... [2]  Lovely Angel   2002/11/23  670
144    마중물이 된 사람 [1]  우리^^친구ㅋㅋ   2002/11/18  671
143    사랑하면서도.. 이젠..  레인   2002/11/18  803
142    구름처럼 만나고 헤어진 많은 사람중에_  바게트   2002/11/17  705
141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1]  로키   2002/11/16  878
140    생각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가를 일깨워주는 이야기 [2]  바보   2002/11/14  834
139    최고의 자리  freedom   2002/11/12  818
138    판도라의 상자  freedom   2002/11/12  845
137    사람좋다는 말을 듣는다는 것은 참 기분 좋은 일이다. [3]  바보   2002/11/12  761
136    저는 너무 힘들게 살앗습니다.(어머니 사랑합니다) [10]  시들지않는화   2002/11/11  759
135    당신은 그 사람을 가지셨나요? [3]  mysky   2002/11/10  651
134    만원에 담긴 행복. [2]  바보   2002/11/10  829
133    작은행복  투게더   2002/11/07  1247
132    집착 [2]  바부   2002/11/05  667
131    고통과 역경을 받아들인다.  바보   2002/11/02  709
130    그대가 진정 사랑한다면-----용혜원님시  freedom   2002/11/02  844
129    한석봉이야기 [1]  freedom   2002/11/02  724
128    어느 그림의 사연 [1]  freedom   2002/11/01  828
   바다색 물고기의 사랑  꿈꾸지않는새   2002/11/01  1119
126    최고의 작품  freedom   2002/10/31  688

[1][2][3][4][5][6][7][8][9][10][11][12][13][14][15][16][17][18] 19 [20][21][22][23][24]

   
Copyright 1999-2023 Zeroboard / skin by salz / images, from origial dotted by kollw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