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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맑은나무
제목: *프라미스 PROMISE* 눈 많은 그늘나비의 약속...*
*프라미스  PROMISE* 눈 많은 그늘나비의 약속...*

                                                                                              심승현  글.그림..    



『"맞아, 난 너무 슬퍼.
그런데 어떻게 내 이름과
마음 상태를 알 수 있니?"

"어...그냥
이곳저곳 떠돌다가
울고있는 작은 네가 보였어.

남들에게는 평범한 것들도
관심을 갖고 귀 기울이면
특별한 의미가되지.

상대를 이해해야만 가질 수 있는
특권 같은 거 말이야.

하찮은 것에 행복해 하고
소소한 것에 상처를 받는
마음 특징을 알지 못한다면
네 안의 마음 가득한 수심을
난 못보았을거야."

"넌 정말 특별한 재능을 가졌구나."
"그렇지 않아. 나역시 너처럼 누군가를 그리워 한..."

나비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꾸르가 말했다.

"내가 그리워하는 플레르님은 너무 높은곳에 있어서
소리 눂여 불러 보아도 소용이 없었어.

그래서 난 외로워/"
"그럼 내가 해바라기님에게 너의 존재를 얘기해 줄게."

눈 많은 그늘나비의 말에 꾸르는 기뻐하며  
자신의 꽃가를 하나 떼어 건네주었다.

"그래 주겠니?"
"자~여기.."』


『"세상은 추억을 만드는 곳.
  때론 상처를 주고 또 받지만
어느 누구도 고의적이진않아.
각자 생김새 대로 행동하는 것일 뿐
너만의 세계에서 나와
세상 속으로 들어가렴.
그리고 아름다운 기억을 만드는 거야.
그게 바로  너란다."』

『어.. 그런데 내 몸이 이상해요.
도대체 어떤 모습이 진짜 나인가요?
날개가 있는 모습도 너야.

우리에겐 다양한 모습의 자신이 있거든.

하지만 변하지 않는 게 있어.

꾸르는 풀꽃대로
플레르는 해바리기대로
프리조니는 해님대로
엘랑스는 바람대로
자신의 근본대로 살아간단다.
모습이 어떻든 너의 깨끗한 본성은 변하지 않는단다.』


『"풀꽃은 해바라기를 짝사랑하다
꽃가루가 다 빠져 흉하게 변해 버렸다네.

해바라기는
마냥 해님만 그리워하며 홀로 슬퍼하고

해님은 자신의 왜소함을 숨기려
해바라기에게 마음을 열지 않았지.

바람은 보이지않아 쉽게 잊혀졌고
외로운 섬들은 제각기 그리움을 노래하네.

너와 나는 각자의 섬 같은 존재."

그럼럼에도  우리가 행복할 수 있는 건
모두가 함께하기 때문이지.

내가 알고 있는 나, 네가 바라보는 나,
그가 기억하는 나는 모두 다르다.
하지만 그 모두가 나의 모습이다.』



  ^하늘천사^ 알듯말듯한 글이네요. 아름다운거 같아요.. 좀 퍼가서 고민좀할께요^^; 200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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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두번째 파리 -티파사] [3]  바보   2008/04/07  473
22    당신의 행운을 빕니다 [2]  바보   2007/05/19  737
   *프라미스 PROMISE* 눈 많은 그늘나비의 약속...* [1]  맑은나무   2007/05/04  631
20    상대방의 관점에서 보라  까꿍   2006/12/18  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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